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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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두 아들, 배우가 꿈이면 좋겠다"

기사입력 2015.01.23 07:36 / 기사수정 2015.01.23 07:5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홍은희가 두 아들이 자신과 남편 유준상의 끼를 물려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은희는 22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두 아들이 연예인을 한다면 시킬 생각이냐’는 질문에 “한다고 하면 해야 되지 않겠나”고 말했다.

유준상과 2003년 3월 결혼해 두 아들 유동우, 민재 군을 둔 홍은희는 “아들의 꿈이 배우였으면 좋겠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하는 걸 보면서 자라 배우가 힘든 직업인 걸 안다. 엄마, 아빠가 매일 피곤해서 들어오니까 그런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아이들과 극장도 많이 간다. 아이들에게 공연장은 워낙 익숙한 장소인데, 배우 엄마 아빠를 둔 특혜인 것 같다. 나중에 정말 배우가 된다면 무대를 밟아본 게 도움이 많이 될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른 일을 한다 해도 무대 경험은 어디에서든 도움이 된다. PT를 하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겠나. 두 아들이 우리의 쇼맨십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홍은희는 메마른 사이를 유지하는 부부와 어릴 적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은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려낸 연극 ‘멜로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그날들', '오 당신이 잠든 사이'로 유명한 장유정 감독의 연극 데뷔작이다.

‘클로저’(2008) 이후 6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 홍은희는 우아하고 지적인 큐레이터로 자기 통제가 완벽한 강서경을 연기하고 있다.

박원상, 배해선, 홍은희, 조강현, 박성훈, 박민정, 김나미, 전경수 등이 출연한다. 2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 100분. 만 16세 이상. 공연 문의: 02-580-1300.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홍은희 ⓒ 나무엑터스,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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