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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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유준상, 내 연기 단점보다 칭찬 많이 해"

기사입력 2015.01.23 07:34 / 기사수정 2015.01.23 07:3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연극 '멜로드라마'에 출연 중인 배우 홍은희가 남편 유준상의 응원을 전했다.

홍은희는 22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3층에서 ‘멜로드라마’를 봤다더라. 너무 재밌다고, 내게 너무 잘했다고 칭찬해줬다”고 밝혔다.

홍은희는 “칭찬이지만 그 안에 다른 말도 있다. 내가 느끼기엔 더 잘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남편은 내 단점을 이야기하지 않는 편이다. 성격이 다르다. 나는 단점을 많이 이야기해준다. 내가 모니터를 해준 덕에 남편의 연기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은 지적을 안 해주면 모르는데 나는 나의 나쁜 점을 잘 알고 있어서 남편이 내게 지적하려 하면 막는다.(웃음) 서로의 성격을 아니까 남편도 내게 잘한다고 해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홍은희와 유준상은 2003년 3월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홍은희는 메마른 사이를 유지하는 부부와 어릴 적 교통사고로 가족을 잃은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려낸 연극 ‘멜로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그날들', '오 당신이 잠든 사이'로 유명한 장유정 감독의 연극 데뷔작이다.

‘클로저’(2008) 이후 6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 홍은희는 우아하고 지적인 큐레이터로 자기 통제가 완벽한 강서경을 연기하고 있다.

박원상, 배해선, 홍은희, 조강현, 박성훈, 박민정, 김나미, 전경수 등이 출연한다. 2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 100분. 만 16세 이상. 공연 문의: 02-580-1300.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홍은희 ⓒ 나무엑터스 ]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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