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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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제작사 소니픽처스 언론 성명 발표

기사입력 2014.12.18 23:31 / 기사수정 2014.12.18 23:31

정혜연 기자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소니 픽쳐스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소니 픽쳐스


▲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소니픽처스가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에 언론 성명을 발표했다.

18일(한국시간) 제작사 소니픽처스는 언론 성명을 통해 "극장 대부분이 영화 상영을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25일로 예정됐던 극장 개봉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소식을 전했다.

소니픽처스는 "직원들과 관객들의 안전 문제를 고려한 극장 업체들의 결정을 지지한다"면서 "영화 배급을 막으려는 테러 단체의 위협에 깊은 좌절감을 느낀다"고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에 대해 설명했다.

외신은 소니픽처스가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로 제작비 4200만 달러와 각종 마케팅 비용을 포함해 약 7000만 달러(약 771억 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화 '인터뷰' 개봉을 앞두고 'GOP'(평화의 수호자)라는 단체는 소니를 해킹하며 "911을 기억하라"면서 대규모 테러 협박을 남겼다.

'인터뷰'는 북한 김 제1위원장의 인터뷰를 예정이던 미국 토크쇼 사회자와 연출자가 CIA로 부터 암살 지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으로, 영화 개봉 전 부터 북한이 강력하게 반발해 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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