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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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토너먼트] 신희승, 최연성 차기스타리그 직행

기사입력 2006.12.09 14:04 / 기사수정 2006.12.09 14:04

이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지난 7일 용산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06 2차 듀얼토너먼트 H조 경기에서는 이스트로의 신희승과 SK텔레콤 T1의 최연성이 차기 스타리그에 진출했다.

1경기(타우크로스) : 박성훈(P) vs 신희승(T)

초반 박성훈이 빠른 다크템플러로 신희승을 견제하며 상대에게 일꾼 피해, 앞마당을 돌리는 시기 등을 늦춤으로써 승기를 잡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면서 박성훈은 하이템플러도 드랍하며 SCV를 잡아내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아비터를 생산했다. 그리고 전투에 투입해 신희승과 싸웠는데 신희승이  싸움마다 승리를 거둬 조금씩 승패가 기울기 시작했다.

신희스은 박성훈이 자원이 없는것을 이용해 추가멀티를 내주지 않았고, 박성훈의 자원이 떨어질 때쯤 병력을 모아 총공격을 시도했다. 박성훈은 결국 이를 못막고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2경기(타우크로스) : 이재황(Z) vs 최연성(T)

최연성은 엔지니어링 베이2개를 건설, 공방업을 하며 배럭스를 늘리면서 바이오닉 병력을 모았다. 이에 이재황은 럴커-저글링으로 상대의 입구를 둟으려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최연성이 사각지역에서 생산하던 탱크와 배슬 때문이었다. 최연성은 그 공격을 막아내고 자신의 병력을 모아 진출했다. 이재황의 고급유닛에 이레디에잇을 걸면서 본진에 드랍된 이재황의 병력도 막아내고 상대의 멀티를 밀었다. 이에 이재황이 결국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승자조(아카디아II) : 신희승(T) vs 최연성(T)

신희승은 신인답게 패기있는 드랍쉽 전략으로 최연성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초반 최연성이 2팩 애드온 상태에서 탱크를 생산해 신희승을 압박하자, 골리앗 위주로 생산중이었던 신희승은 스타포트를 건설해 드랍쉽을 생산했다. 그리고 최연성의 탱크들이 조금씩 신희승을 조여오자, 드랍쉽에 병력을 실어나르며 상대의 본진을 타격했고, 방어하러 내려온 병력마저도 잡아내면서 최연성에게 gg를 받아내며 차기 스타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패자조(아카디아II) : 박성훈(P) vs 이재황(Z)

초반부터 이재황은 멀티를 계속적으로 추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원에 욕심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것이 승패의 요인이 되었다. 박성훈이 커세여와 리버를 사용해 이재황의 멀티를 계속 밀었다. 그러나 이재황은 계속적으로 멀티를 하면서 병력을 생산해 박성훈의 병력에 타격을 주었다.  이재황의 본진에 있던 테크트리 건물까지 모두 무너뜨리며 활약한 박성훈이었지만 추가적으로 멀티를 하지 못하고 비싼 캐리어와 리버들이 주병력이었기에 결국 자원면에서 밀리며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최종전(신백두대간) : 최연성(T) vs 이재황(Z)

최연성은 초반 어느정도 마린을 모은 이후, 공격을 시도했다. 이에 이재황이 빈집을 노리며 저글링으로 공격했으나 파이어벳에 의해 막혔고 스팀팩을 쓴 마린들과 추가된 파벳과 메딕 병력에 의해 앞마당 마저 뚫렸다. 어떻게든 이재황이 막아보려고 노력했지만 최연성의 병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이재황이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듀얼토너먼트 H조에서는 이스트로의 신희승과 SK텔레콤 T1의 최연성이 차기 스타리그에 진출했다. 신희승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도 스타리그가 처음이고, 이스트로는 조용성 이후로 스타리그에 처음으로 선수를 진출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최연성은 한 시즌만에 복귀에 성공해서 앞으로의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아쉽게 같은팀의 박성훈, 이재황 선수는 차기 스타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함으로써 안타까운 상황을 만들었다..



★ 2006년 2차 듀얼토너먼트 G조 결과


    1경기     신희승(T,1시) 승 <타우 크로스> 박성훈(P,10시) 
    2경기      최연성(T,5시) 승 <타우 크로스> 이재황(Z,1시)
   승자전     신희승(T,1시) 승 <아카디아2> 최연성(T,5시)
   패자전     이재황(Z,7시) 승 <아카디아2> 박성훈(P,11시)
최종진출전 최연성(T,7시) 승 <신 백두대간> 이재황(Z,1시)

   -> 신희승(T), 최연성(T) 차기스타리그 진출



 



이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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