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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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이장우 "부성애 어렴풋이나마 알게 됐다"

기사입력 2014.11.11 16:06 / 기사수정 2014.11.11 16:06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에게 시련이 닥쳤다 ⓒ MBC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에게 시련이 닥쳤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가 아빠가 돼 감격스러워 했지만 아이와 둘 만 남겨지게 됐다.

지난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사랑이 이런 건 줄 알았다면 오빠 안 좋아했을 것”이라며 후회하는 한선화와 “나도 돈 벌러 다니면서 힘들다”며 소리치는 이장우의 말다툼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홧김에 옥탑방을 뛰쳐나가던 한선화가 계단에서 구르면서 조산을 하는 바람에 이장우는 딸 초롱이를 품에 안게 됐다.

공개된 촬영장 사진에서 이장우는 아기띠에 딸을 안고 애처로운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또 아이와 함께 지내는 장소도 한선화와 생활하던 옥탑방이 아닌 음습한 여관방이다. 천장에는 빨랫줄에 널린 기저귀가 눈길을 끈다.

이런 상황에서도 아이와 눈을 맞추며 행복해 하는 이장우 옆에 엄마 한선화의 모습은 없다.

갓난아이를 안은 채 여러 날 촬영을 거듭했던 이장우는 “엄마가 없는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아빠의 마음,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 사소한 것이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이게 바로 부모의 마음인 것 같다”며 “부성애를 어렴풋이나마 알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주 방송분에서는 장미(한선화 분)가 떠나버린 옥탑방에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차돌(이장우)의 고군분투와 차돌이 혼자 갓난아이를 데리고 옥탑방을 떠났다는 소식에 아들을 찾아 나선 시내(이미숙)의 동분서주하는 내용이 방송된다.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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