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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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김종규 "하다디 수비, 감독님 말씀하신 대로만 했다"

기사입력 2014.10.03 21:26

신원철 기자
김종규 ⓒ 인천, 권혁재 기자
김종규 ⓒ 인천,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감독님이 말씀하신 대로만 했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이란을 상대로 79-77, 극적인 역전승을 따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종규는 공격에서 17득점을 올렸을 뿐 아니라 아시아 최고의 센터인 이란 하다디를 마크하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하디디는 이날 김종규와 김주성, 오세근, 이종현이 버틴 한국 골밑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3쿼터까지 6득점, 4쿼터에서 7득점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순간 리바운드에 실패했다.

김종규는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이번 대표팀에 들어온 뒤 감독님에게 지적받은 부분이 정말 많았다. 그런데 오늘 드디어 말씀하신 대로 했다. 굉장히 기분 좋다"고 말했다.

아시아 최고 팀인 이란을 상대로 얻은 승리라 기쁨 두 배다. 그는 "예전 대회부터 계속 져서 마음 비우고 경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하다디에 대한 수비 성공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말씀하신 대로만 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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