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2:18
사회

'유병언 최측근' 양회정, 29일 오전 인천지검 찾아 자수

기사입력 2014.07.29 09:39 / 기사수정 2014.07.29 09:39

한인구 기자
양회정 ⓒ KBS 1TV
양회정 ⓒ KBS 1TV


▲ 양회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지명수배된 유병언 운전기사 양회정씨가 29일 자수했다.

양회정은 이날 오전 6시 29분께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 자수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후 1시간 30분 뒤인 오전 8시께 택시를 타고 인천지검을 직접 찾아 자수했다.

양회정은 자수 의사를 밝힐 당시 안성 일대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양회정은 4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20여일 동안 유병언의 순천 은신처를 마련해주고, 수사 동향을 알려주는 등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양회정은 5월 25일 새벽 3시께 유병언이 숨어 있던 별장 인근의 야망연수원에서 잠을 자다가 수색 중인 검찰 수사관들을 발견하고 전주로 도주한 바 있다. 이후 전주의 한 장례식장에 승용차를 버려둔 채 다른 구원파 신도의 도움을 받아 경기도 안성 인근으로 잠입한 뒤 행방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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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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