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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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메시의 아르헨티나, 독일에 3-1 승리할 것"

기사입력 2014.07.13 15:11 / 기사수정 2014.07.13 15:17

김승현 기자
라베찌, 메시, 디 마리아 ⓒ Gettyimages/멀티비츠
라베찌, 메시, 디 마리아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데이비드 베컴이 아르헨티나가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독일의 우세를 점치는 시각이 대다수다. 독일은 120분 연장 혈투를 치른 상대보다 하루를 더 쉬며 체력적 우위를 점했다. 특히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을 7-1로 완파하며 자신감이 상당하다. 또 2006 독일월드컵과 2010 남아공월드컵 8강에서 아르헨티나를 잡았던 기억도 웃어주는 부분이다.

이와 달리 베컴은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점쳤다. 아르헨티나의 결승행에 지대한 공을 세운 리오넬 메시를 근거로 들었다. 메시는 조별리그부터 16강까지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곤살로 이과인, 에제키엘 라베찌가 부진했지만 아르헨티나는 메시라는 확실한 믿을 구석이 있었다.

베컴은 '아디다스 풋볼'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시는 환상적인 선수다. 그의 플레이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 멋진 개인기를 보유했지만, 무엇보다 특별한 것은 그가 훌륭한 팀 플레이어라는 것이다. 다른 선수들이 골을 넣었을 때, 메시는 누구보다 먼저 다가가 축하해준다. 이 자체가 그를 대변하기에 충분하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베컴은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격돌은 정말 흥미진진한 일이다. 경험을 보유한 독일은 특별한 스타는 없지만 끈끈한 조직력이 장점이다"라며 "아르헨티나는 재능과 열정으로 무장한 선수들이 포진했다. 특히 나는 메시의 플레이를 보면 흥분을 감출 수 없다"라면서 아르헨티나의 3-1 승리를 예상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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