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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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코트디부아르전, '악몽 같은 2분'이었다"

기사입력 2014.06.15 12:14 / 기사수정 2014.06.15 20:01

박지윤 기자
코트디부아르는 드록바를 교체투입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Gettyimages/멀티비츠
코트디부아르는 드록바를 교체투입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일본이 코트디부아르에게 2분 동안 두 골을 연달아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 위치한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게 1-2로 패했다.

일본 대표팀은 코트디부아르전을 통해 16강전 초석을 닦겠다는 각오였다. 하지만 전반에 선제골을 얻고도 후반 중반 2분 동안 연속으로 골을 허용하며 무너지자 일본 언론도 차가운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경기 직후 '코트디부아르에게 역전패'라는 헤드라인을 긴급 속보로 타전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혼다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패했다"는 제목으로 경기 내용을 소상히 전했고, 또 다른 매체 ISM 역시 "악몽의 2분, 코트디부아르에게 역전패했다"고 보도했다.

ISM은 특히 "야야 투레를 중심으로 한 코트디부아르 공격진에게 일방적으로 당했다"며 "2실점 이후 오오쿠보를 투입해 동점을 노렸지만, 세세한 연결 플레이가 없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패배로 일본은 당초 목표로 했던 4강 진출은 커녕 조별 예선 통과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태에 놓였다. 일본은 20일 그리스와의 2차전에서 첫 승을 노린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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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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