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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울프, LG전 6⅔이닝 6실점…이진영에게만 3홈런 허용

기사입력 2014.06.13 20:53

신원철 기자
SK 로스 울프가 13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했다 ⓒ 잠실 김한준 기자
SK 로스 울프가 13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했다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SK 우완 로스 울프가 LG전에서 2사 이후 고비를 넘지 못했다. 다 잡은 승리가 날아갔다.  

울프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8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한 울프는 이날 6⅔이닝 4피안타(3홈런) 6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진영에게만 홈런 3방을 내줬다. 

1회 2사 이후 이진영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볼카운트 2볼에서 던진 3구 체인지업이 홈런으로 이어졌다. 1회 실점이 있었지만 투구수를 12개로 아꼈다는 점은 다행이었다. 때마침 SK 타선도 2회 공격에서 동점을 만들어냈다.

4회 이진영에게 연타석 홈런을 내줬지만 불안함은 없었다. 울프는 6회까지 단 2안타만 허용했다. 모두 이진영에게 얻어맞은 홈런이었다.

그러나 7회 분위기가 달라졌다. 선두타자 이진영에게 3연타석 홈런을 허용했고, 1사 이후 이병규(7)에게 볼넷, 조쉬 벨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1사 1,3루에서 채은성의 희생플라이에 추가 실점했다. 6-2였던 점수는 6-4까지 좁혀졌다.

대타 박경수와 10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하면서 투구수가 많이 늘었다. 6회 2사까지 112구를 던진 울프는 진해수와 교체됐다. 진해수가 대타 정의윤에게 적시타를 내줬고, 박경수의 홈스틸까지 막지 못하면서 울프의 실점도 늘어났다. SK는 7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LG와 6-6으로 맞서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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