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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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튀니지] 홍명보호, 28일 출정식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기사입력 2014.05.28 11:55 / 기사수정 2014.05.28 12:15

조용운 기자
22일 오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식 단복 포토데이 행사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22일 오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식 단복 포토데이 행사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출전을 앞두고 튀니지와의 출정식 경기 테마를 '다시 한 번 대한민국'으로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온 국민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힘껏 외치며 하나로 단결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출정식의 테마를 잡았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브라질월드컵 출정식 경기를 치른다. 축구협회는 튀니지전을 통해 지난달 발생한 세월호 사태의 아픔과 슬픔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지난 2002 한일월드컵 이후 매회 월드컵 때마다 온 국민을 하나로 묶어주었던 축구를 통해 다시 한 번 희망을 얘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했다.

튀니지와의 출정식 경기에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남, 이회택, 김호, 차범근, 허정무 등 역대 국가대표팀 감독과 최근 은퇴한 박지성이 경기장을 찾아 한마음으로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 국가대표팀이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염원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하며 하프타임에는 코카콜라 메시지 대표팀 전달과 윤형빈, 서두원 등이 참가하는 월드컵 응원가 '외쳐라 대한민국'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 종료 직후 시작하는 출정식 본 행사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 전달, 출정식 영상 상영, 선수소개 및 감독 인사말, 태극 전사들의 위닝런과 사인볼 증정(300개), 경품전달 순서로 진행된다.

대표팀은 튀니지전 후 29일 단체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마련된 임시투표소에서 부재자 투표를 진행한 후 마이애미로 출국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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