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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빌보드, 2NE1 '꼭 봐야 할 MV TOP 5' 집중 조명

기사입력 2014.05.21 09:29 / 기사수정 2014.05.21 09:29

미국 빌보드가 2NE1의 '꼭 봐야 할 뮤직비디오 TOP5' 내용을 담은 보도를 통해 2NE1을 집중 조명했다. ⓒ 엑스포츠뉴스DB
미국 빌보드가 2NE1의 '꼭 봐야 할 뮤직비디오 TOP5' 내용을 담은 보도를 통해 2NE1을 집중 조명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미국 빌보드가 그룹 2NE1의 데뷔 5주년을 맞아 '꼭 봐야 할 뮤직비디오 TOP5'를 선정해 눈길을 끈다.

최근 빌보드는 2NE1의 '꼭 봐야 할 뮤직비디오 TOP5' 내용을 담은 보도를 통해 2NE1을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2009년 4인조 걸그룹 2NE1이 힙합과 댄스, 빠른 랩 등을 혼합, 얽매이지 않는 음악을 선보이며 데뷔했다. 2NE1의 퀄리티 높은 음악과 뮤직비디오는 미국 빌보드 차트(빌보드 200)에서 K-POP 앨범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수립했다"고 소개했다.

가장 먼저 TOP5에 랭킹된 뮤직비디오는 2009년 5월 공개된 데뷔곡 'FIRE(파이어)'다. 빌보드는 "'FIRE'는 신시사이저와 타악기를 적절히 섞은 리듬과 섹시하고 기묘한 의상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고 전했다.

또 "CL의 '캣 수트'와 박봄의 '바니 룩'이 인상 깊다"고 비주얼적인 측면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FIRE'는 파워있는 스타일을 보여주면서도 글래머러스하고 큐티한 여성적 매력을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이어 TOP 4로 거론된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8월 발매된 싱글 'DO YOU LOVE ME(두 유 러브 미)'다. 빌보드는 "기존에 2NE1이 보여준 화려한 세트나 파격적인 패션이 아니라 수영장, 자동차, 클럽 등을 배경으로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만든 뮤직비디오다. 굉장히 재미있고 2NE1 멤버들의 개성이 잘 드러나있다"고 소개했다.

TOP 3에는 2010년 9월 발표된 'CAN'T NOBODY(캔 노바디)'가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CAN'T NOBODY'가 유튜브를 강타했던 2010년, 팬들은 2NE1의 스웨거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음을 봤을 것이다"라며 "또 그들의 비주얼은 더 놀라워졌고, 멤버들의 캐릭터를 확실히 보여줬다"고 평했다.

TOP 2로 꼽힌 뮤직비디오는 작년 11월 발매된 싱글 '그리워해요'다. 빌보드는 "2NE1은 겨울 발라드를 통해 부드러운 매력을 공개했다. 2012년 발표한 일렉트로 발라드 'I LOVE YOU'가 비주얼적인 면이 인상깊었다면 '그리워해요'는 스타일보다는 감성에 더 집중한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CL이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팔과 다리를 스스로 감싸는 누드 연기는 감정의 놀라운 메타포를 보여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빌보드가 선정한 TOP 1, 최고의 뮤직비디오는 2011년 6월 공개된 '내가 제일 잘 나가'다. 빌보드는 "그 어떤 외모, 스타일, 사운드도 '내가 제일 잘 나가'처럼 그들을 잘 표현하는 정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뮤직비디오는 K-POP 비디오 중 가장 많이 본 영상 중 하나로 현재 조회수 9000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또 'FIRE' 뮤직비디오가 팬들에게 2NE1의 비주얼을 약속한 최초의 약속이라면 '내가 제일 잘 나가'는 그 약속의 가장 최고의 실현이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지난 17일 필리핀에서 두번째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간 2NE1은 오는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공연을 갖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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