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폭풍눈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허경환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폭풍 눈물을 흘린 가운데, SNS를 통해 드러낸 엄마에 대한 각별한 사랑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허경환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 '맘마미아'에서 어머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제작진과의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였다.
허경환은 "나중에 엄마가 아프시거나 안 계실 때 서울에서 함께 여행했던 그림이 머리에 그려질 것 같다"면서 "그래서 엄마랑 얘기하면 그 장면을 기억하려고 노력한다"고 말끝을 흐리며 울먹이기 시작했다.
이후 허경환은 민망한 듯 "나 울 때 되게 잘 생겼다"고 말하며 재치있게 상황을 마무리해 개그맨다운 모습을 보였다.
엄마에 대한 허경환의 애정은 그의 SNS를 통해서도 잘 드러나 있다.
허경환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엄마랑 24시간. 항상 방송을 통해 솔직해지는 나. 엄마 사랑합니다. KBS2 11시 10분 맘마미아 특집 마이 봐주이소"라는 글과 함께 엄마와 다정히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허경환은 '맘마미아'와 '인간의 조건', '해피투게더3'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허경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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