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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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 윤아, 이범수에게 계약 결혼 제안

기사입력 2013.12.16 22:57 / 기사수정 2013.12.16 22:5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윤아가 이범수에게 계약 결혼을 하자고 제안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3회에서는 남다정(윤아 분)이 권율(이범수)에게 계약 결혼을 하자고 제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파이를 잡기 위해 총리 취임 만찬회에 참석한 남다정은 사람들이 권율도 어린 여자 찾는 어쩔 수 없는 남자라며 "결혼을 하기는 할거냐"고 험담하자 욱하는 마음에 "결혼하기로 했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 사실을 알게된 권율은 남다정에게 화를 내며 "저번에 나랑 사귄다고 해서 나를 구해줬는데 이번에는 뭐가 있지? 이번엔 결혼한다고 발표하면 되는건가?"라고 비꼬았다.

하지만 남다정은 진짜 그러면 안되는 거냐고 진지하게 물었다. 그러자 권율은 어이 없어하며 지금 진심이냐고 물었다. 이어 남다정이 "그렇다"고 답하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남다정은 정말 진심이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뿐만 아니라 "진짜 결혼을 하자는게 아니라 계약 결혼을 하자고 하는 거다"라며 "6개월 만이다. 더 길게도 필요 없다"고 부탁하기도.

한편, 남다정은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가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자 소원을 들어 드리기 위해 권율과의 결혼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남다정 아버지의 오랜 소원은 남다정의 결혼식에 손을 잡고 들어 가는 것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윤아, 이범수 ⓒ KBS2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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