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16:49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우스꽝스러운 모습 뒤 슬픈 사연 '뭉클'

기사입력 2013.12.16 13:56 / 기사수정 2013.12.16 13:56

대중문화부 기자


▲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해 9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밥 캐리의 투투 프로젝트 (BOb Carey The Tutu Project)' 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사진 작가 밥 캐리 씨가 2003년 암 투병중이었던 아내에게 웃음과 힘을 주기 위해 핑크색 발레복만을 입고 거리를 누비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남편의 지극정성한 간호 때문인지 암을 극복했던 아내는 2006년 암이 다시 재발하자 밥 캐리는 다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밥 캐리는 핑크 발레복 입고 도심 한복판은 물론 사막 등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행위예술 진행해 아내 뿐만 아니라 암 환자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고 있다.

'투투 프로젝트'를 통해 발간된 사진집은 지금까지 3천 권이 넘게 판매됐으며, 판매 기금은 암 연구를 위해 사용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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