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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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밤 달군 손흥민, 기성용 귀국…'15일 스위스 깬다'

기사입력 2013.11.11 17:12 / 기사수정 2013.11.11 17:14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주말 유럽 무대에서 펄펄 날았던 손흥민(레버쿠젠) 기성용(선덜랜드) 등 유럽파가 A매치를 위해 입국했다.

손흥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유럽파 가운데 가장 먼저 귀국했다. 손흥민은 9일 밤 열린 함부르크SV와의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해트트릭과 1도움을 기록하는 '원맨쇼'로 팀의 5-3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주말 분데스리가에서 해트트릭은 그냥 운이 좋았을 뿐이다. 친정팀인 함부르크 동료들에게 오히려 미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유럽 무대를 누볐던 한국 선수 가운데 해트트릭을 작성한 유럽파는 손흥민이 처음이다.

10일 밤 맨체스터 시티를 격파했던 주역 기성용도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검은색 점퍼와 모자를 눌러쓴 기성용은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자 마자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에 둘러쌓이며 인기를 실감했다. 기성용은 A매치 승리를 위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 기성용 외에도 이청용(볼턴 원더러스) 김보경(카디프 시티) 지동원(선덜랜드) 등의 유럽파들이 이날 오후 차례로 입국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5일 상암에서 스위스와 평가전을 치른 뒤 아랍에미티르(UAE) 두바이로 날아가 19일 러시아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기성용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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