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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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살인사건의 전말, 살해 후 태연하게 "올라가보세요"

기사입력 2013.11.11 12:08 / 기사수정 2013.11.12 07:50

대중문화부 기자


▲ 해운대 살인사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해운대 살인사건'의 충격적인 전말이 드러났다.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과거 정치적 이념 대립으로 비화됐다던 해운대 살인사건의 실상을 파헤쳤다.

해운대 살인사건은 7월 10일 밤 9시경 부산 해운대의 한 아파트에서 31세의 여성 임 모씨가 살해당한 사건으로 CCTV와 이웃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한 결과 용의자 박 모씨가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온라인 상에서 친분을 쌓았으나 박씨가 숨진 임씨에게 호감을 느껴 성추행 발언을 하자 화가 난 임씨가 이를 경찰에 고소했다.

그러자 박씨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서'를 패러디하는 방식으로 사과문을 부산경찰서 앞에 게시해 둘 사이의 갈등이 더욱 깊어졌다.

결국 박씨는 임씨의 신상을 알아내 5일간 부산 연제구의 한 모텔에 머물며 임씨의 집 근처를 답사하는 등 치밀한 살인 계획을 세웠다.

박씨는 임씨를 칼로 수차례 찌른 뒤 태연하게 계단을 내려왔고, 비명소리에 놀란 한 주민이  "무슨 일이냐"고 묻자 박씨는 "올라가보세요"라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씨는 살인 후 온라인 게시판에 "허탈하다. 칼에 찔려 죽은 듯"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등 죄의식을 거의 느끼지 않았다고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해운대 살인사건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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