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김상중과 조민기가 쌍끌이어선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10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4회에서는 김한주(김상중 분)가 천억조(안내상)의 실토로 쌍끌이어선의 배후가 서진기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날 서진기에게 돈을 구하러 찾아간 천억조는 자신을 무시하는 태도에 분노를 품고 김한주에게 달려가 쌍끌이어선의 배후가 서진기라고 고백했다. 김한주는 여러 차례 서진기를 찾아가 쌍끌이어선을 막아달라고 부탁했던 상황이었다.
김한주는 천억조의 말에 "진기 걔 그럴 자식 아니야"라고 서진기를 감쌌지만, 결국 천억조가 말한 대로 조강두의 부하를 만나 사실을 확인했다. 김한주는 서진기를 만나 쌍끌이어선의 불법 조업을 그만두라고 말했지만, 서진기는 "양식장 얘기만 하자. 형이 운영해 내가 밀어줄게"라고 회피했다.
서진기는 "내가 형 살길 마련해준다고 햇잖아. 왜 이렇게 답답해. 줄줄이 딸린 아이들 생각 좀 하라고"라며 김한주를 설득했지만, 김한주는 "내 아이들한테 더럽고 치사한 아버지는 되고 싶지 않아"라며 "네가 정말 날 형이라고 생각한다면 쌍끌이 그만둬. 부탁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이며 갈등을 심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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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상중, 조민기, 안내상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