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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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지성, 황정음에 친모 과거사 고백 '눈물'

기사입력 2013.11.06 22:50 / 기사수정 2013.11.06 22:5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지성이 황정음에게 친모의 과거사를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13회에서는 조민혁(지성 분)이 강유정(황정음)에게 친모의 과거사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민혁은 작업 현장을 돌다가 발목에 부상을 입게 됐다. 최광수(최웅)를 통해 조민혁의 소식을 들은 강유정은 조민혁의 집으로 향했다.

강유정은 수건을 적셔서 조민혁의 얼굴을 닦아주며 조민혁을 살뜰히 보살폈다. 조민혁이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자 직접 죽을 만들어 먹여주기까지 했다.

그러다 조민혁은 강유정이 오르골을 만지려고 하자 "만지지 마"라고 버럭 소리를 질러 강유정을 당황하게 했다.

조민혁은 강유정에게 "오르골 친어머니 거다. 들으면 자꾸 생각이 나서 그랬다. 너한테 화낸 게 아니라 나한테 화낸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민혁은 "내 어머니를 내가 돌아가시게 했으니까. 내가 그 방에만 들어가지 않았어도, 아니 태엽만 다시 감지 않았어도. 내 어머니가 나를 얼마나 원망할지 생각하고 싶지 않을 뿐이다. 행복하지 않으셨다. 나 때문에 떠나지 못하는 것처럼"이라며 꺼내기 힘든 친모의 과거사를 털어놨다.

강유정은 친어머니 생각에 눈물 흘리는 조민혁을 안타깝게 쳐다보며 위로해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지성, 황정음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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