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3 00:46

할머니의 귀여운 시 "이름도 쓴다, 이 기분 니는 모르제?"

기사입력 2013.09.22 11:59 / 기사수정 2013.09.22 11:59

대중문화부 기자


▲할머니의 귀여운 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할머니의 귀여운 시'가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할머니의 귀여운 시'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달막 할머니가 창작한 '내 기분'이라는 시의 전문이 담겨있다. 삐뚤빼뚤한 글씨와 정성스럽게 그려진 시화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특히 "이웃집 할망구가/ 가방 들고 학교 간다고 놀린다/ 지는 이름도 못 쓰면서/ 나는 이름도 쓸 줄 알고/ 버스도 안 물어보고 탄다/ 이 기분 니는 모르제"라고 적힌 시의 내용은 아이처럼 순수한 할머니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에 게시자는 '할머니의 귀여운 시'라고 제목 붙여 누리꾼들에게 전파시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할머니의 귀여운 시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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