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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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엔도 연속골' 일본, 가나 상대 2-1 역전

기사입력 2013.09.10 20:4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일본이 후반전 반격 성공했다.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엔도 야스히토가 연속골로 일본의 자존심을 세웠다.

일본은 10일(한국시간) 일본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지만 후반 초반 두번의 득점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일본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오카자키 신지(마인츠)를 제외한 유럽파 전원을 출격시켰지만 2군으로 나선 가나를 맞아 어렵게 경기를 펼쳤다. 그러던 전반 23분 일격을 맞았다. 가나의 프랭크 아체암퐁(안더레흐트)가 수비진이 잘못 걷어낸 것을 잡아 왼발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일본은 파상 공세를 폈다. 잇다른 공격에도 소득 없이 전반을 끝낸 일본은 후반에야 골맛을 봤다. 후반 5분 카가와가 골망을 갈라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후반 19분 엔도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사진=카가와 신지 (C)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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