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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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디, 디스전에 침묵…'오늘 밤은 왜?'

기사입력 2013.08.25 01:33 / 기사수정 2013.08.25 01:34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사이먼디가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디스전 합류를 예고했지만 뚜렷한 행동을 보이지 않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이먼디(쌈디)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이라는 짧은 글로 의미심장한 기류를 예고하며 힙합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센스의 개코 디스곡으로 인해 힙합 팬들은 이미 각종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흥미진진한 힙합 디스전에 주목했다. 특히 직접적으로 사이먼디의 실명을 언급하며 저격을 날린 스윙스에 대한 답가를 내놓을 것으로 추측했다.

그러나 많은 네티즌들의 궁금증과 달리 사이먼디 자신이 언급한 24일 밤이 지나도록 아무런 입장도 취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앞서 23일 이센스는 '유 캔트 컨트롤 미(You Can't Control Me)'라는 곡을 무료 공개하며 전 소속사인 아메바컬처와 다이나믹 듀오 개코를 향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래퍼 스윙스는 '황정민(King Swing Part2)'을 온라인상에 배포하며 이센스와 팀을 이뤘던 사이먼디의 실명을 거론하는 등 맹비난이 담긴 디스곡으로 힙합계에 일침을 가했다.

이후 스윙스, 딥플로우가 디스전에 합류한 상황에서 넋업샨, 제이통, 이현도, 박재범 등 많은 동료 래퍼들이 SNS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

침묵으로 일관하던 개코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control 비트 다운 받았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뒤 다음날 이센스에 디스곡에 대한 답가를 게재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한편 이센스와 10년 동안 쌓아온 우정으로 함께 팀을 이루며 슈프림팀으로 활동했던 사이먼디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사이먼디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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