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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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점유율 밀린 한일전, 자존심 문제”

기사입력 2013.08.02 12:02 / 기사수정 2013.08.02 12:02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한국을 꺾고 동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본축구대표팀이 여전히 언론의 비판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본 '스포츠티바'는 지난 달 31일 2013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 한국전을 꼬집으며 일본대표팀의 경기력을 문제삼았다. 이 매체는 “일본은 패스축구를 하는 나라다. 한국을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밀렸다는 것은 자존심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이 약팀, 한국이 강팀이라면 이해할 만한 경기 내용이겠지만 일본은 한국보다 뒤지지 않는다”라고 총평을 내렸다. 일본은 한국전에서 공격 기회를 자주 얻지 못했다. 역습 상황서 2골을 넣어 2-1로 승리했고 슈팅수에서도 5-9로 한국에 밀렸다.

스포르티바는 “승리했다고 해서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점이 묻혀서는 안된다"라며 “선수의 자질이 아니라 자케로니 감독의 능력이 의문”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매체는 마지막으로 "동아시안컵 우승과 한국전 승리는 우연에 가깝다"라고 덧붙였다.

서영원 기자 sports@xportsnews.com

[사진=한일전 ⓒ 엑스포츠뉴스DB]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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