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가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 근소한 차이로 역전을 허용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오로라 공주' 시청률은 8.4%(전국기준, 이하 동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못난이 주의보'는 8.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0.4%p 차이로 우위를 가져갔다.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지만 평가는 상반됐다.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이기도 한 '오로라 공주'는 작가가 전작을 통해 보여준 색깔을 그대로 답습한 작품이다. 소위 '막장'계의 대모로 알려진 임 작가는 황당한 설정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를 만들어 왔다. 하지만 '오로라 공주'에서는 그 효력이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한편 이날 '못난이 주의보'에서는 준수(임주환)에게 여자 울렁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도희(강소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그려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못난이 주의보 ⓒ 블리스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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