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폭로 "윤여정, '왜 글을 발로 쓰냐'고 독설하더라" (힐링캠프)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노희경 작가가 배우 윤여정에 대해 폭로했다.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초대손님은 윤여정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노희경 작가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윤여정이) 독설이 심하다. 기분 나쁘게"라며 폭로를 시작했다.

노 작가는 "제가 힘들 때 '글을 발로 쓰냐'고 하셨다. 그래서 저도 '연기를 왜 그렇게 못하시냐'고 했다"며 서로 독설을 주고 받은 사실을 밝혔따.

이에 윤여정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서 목소리가 왜 이러냐고 했더니 '사돈 남말 하시네'라고 하더라. 어떻게 어른한테 그럴 수 있냐"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여정은 노 작가의 최근 작품인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극대화된 클로즈업 장면으로 유명한 것에 대해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배우들은 옷도 입을 필요도 없다. 장소를 뭐 하러 섭외하나. 둘 앉혀놓고 계속 잡으면 찍으면 되겠더라"라고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렸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 윤여정 편은 7.6%(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힐링캠프’ 노희경 폭로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