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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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록기 "차사기 당해 8천만 원 날렸다" (자기야)

기사입력 2013.03.15 09:49 / 기사수정 2013.03.15 09:49

임지연 기자


▲홍록기 차사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홍록기가 지인에게 차 사기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홍록기는 "15년 전 잘 나갈 때 아는 형이 차를 바꿀 예정이라며 외제차를 반값에 넘기겠다고 했다"고 운을 뗐다.

홍록기는 "차를 받을 기대에 이니셜 스티커와 양털 시트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구입해 차를 받으러 갔다. 하지만 형은 자기가 새로 구입한 차가 다음 날 나온다며 외제차를 주지 않았다“며 ”형에게 3,000만원 선금을 건넨 후 다음 날 만나기로 했지만, 형은 한 달 동안 연락이 두절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끝내 차를 받지 못 했고 그 형은 이사를 갔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차를 나를 포함한 여러 지인들에게 팔았던 것. 또 한 달 뒤에 그 형이 '원래 5,000만원에 주려고 했는데 내가 너무 힘드니까 8,000만원 주고 사라'고 연락을 했다. 형의 제안을 받아들여 돈을 송금했지만 결국 돈을 날리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홍록기는 "그 형은 외국으로 갔다. 2년이 후 LA에서 우연히 그 형의 가족들과 마주쳤다. 노숙인 행색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짠해져 돈을 받는 대신 500달러를 주고 나왔다“고 덧붙여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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