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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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 실제모델 정병하, "지금은 전도사" 개과천선

기사입력 2013.03.15 00:00 / 기사수정 2013.03.15 00:23

김혜미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정병하가 전도사로 개과천선했다고 말했다.

정병하는 14일 밤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아내인 가수 이영화와 함께 출연해 자신이 영화 '친구'에서 장동건 보스의 실제 모델로 밝혀져 좌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영화는 정병하와 재혼임을 밝히며 "첫 만남에 명함을 받았는데 국제 수산 일을 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찾아봐도 없었다. 이상했다"라며 첫인상을 밝혔다.

이어 "어느 날 나에게 전화가 왔는데 피신 중이라고 했다. 그때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내 집에서 피신하라고 했다. 뒤늦게 남편의 정체를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병하는 "어둠의 세계에서 30년간 있었다"며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서는 신학대학에 입학하는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결혼을 해야 하나 말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결국은 신학 대학에 입학을 했고 2년간 다니지 못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극과 극을 달리는 세계인데 결국 우여곡절 끝에 졸업했다. 지금은 참회의 눈물도 흘리며 그때 왜 그랬을까 반성을 한다"며 전도사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해 개과천선한 모습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병하, 이영화 ⓒ SBS 방송화면 캡처]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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