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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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박지영, "사춘기 딸 키우며 성교육 필요성 느껴"

기사입력 2013.03.06 00:43

대중문화부 기자


▲화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박지영이 두 딸을 위한 성 교육법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5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박지영은 "딸이 두 명인데 둘 다 이제 사춘기의 나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지영은 "어느 날 딸이 오더니 수학 여행 다녀온 이야기를 하더라"며 "딸 학교에 남녀학생이 정학을 당했다는 내용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박지영은 "그 말을 듣는 순간 '걔네가 왜 정학을 당했지?' 궁금해졌다"며 "그런데 무슨 이유로 그랬는지 묻는게 쉽지 않더라"고 말했다.

계속 망설이다 딸에게 조심스레 "그럼 걔네 케이했어?"라고 물었다던 박지영은 그 순간 딸의 대답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딸은 박지영의 물음에 "엄마 케이가 키스를 말하는 거야?"라며 "우리 나이에 당연히 키스는 할 수 있지. 벌써 16살이야"라고 대답해 엄마 박지영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박지영은 "그 순간 내 딸이 그런 말을 한 것에 크게 놀랐다"며 "그래서 '키스는 24살에 하는 거야'라고 대답하고야 말았다"고 털어놨다.

또 박지영은 "내 딸은 늦게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그 일 이후 남편과 아이들의 성교육 문제에 대해 깊이 의논한 적이 있다"며 사춘기 딸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광희, 강혜정, 홍석천, 정만식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강혜정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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