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하 매니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故 박용하의 전 매니저가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19일 박용하의 전 매니저 이 모씨가 은행 직원을 속이고 박용하의 예금 2억여 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로 이 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모씨는 박용하의 사망 이후 그의 도장을 이용해 2억 4000여만 원의 일본 예금을 인출하려 했지만 수상하게 여긴 은행직원이 지급을 거절하면서 미수에 그쳤다고 전해졌다.
또한 이 모씨는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사무실에서 박용하의 사인집 40권과 앨범 등 상당의 물품들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박용하는 2010년 6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많은 팬들과 연예 관계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용하 ⓒ 요나엔터테인먼트]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