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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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하라 키코-지드래곤, 부인해도 식지 않는 열애설…왜?

기사입력 2013.01.03 15:48 / 기사수정 2013.01.03 15:49

김승현 기자


▲ 지드래곤 미즈하라 키코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3일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25)과 재일 교포 출신 모델 미즈하라 키코(23)의 동반 여행설이 불거졌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로 추정되는 사진이 퍼지고 있다.

이번에 제기된 사진은 지드래곤이 지난달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과 배경이 일치하고 헤어스타일도 같아 크리스마스 동반여행설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밖에도 해외 팬들로부터 SNS를 통해 미즈하라 키코가 푸껫행 비행기를 탔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속에는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로 추정되는 인물 외에 한 사람의 모습이 더 담겨 있다. 그 중 여자의 실루엣은 미즈하라 키코로 추정된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주장이다.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들은 열애설은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 두 사람에게 제기된 열애설을 다시 복기해보자.

지난 2010년 8월 13일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의 열애설을 최초로 보도한 바 있다. 이 매체는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작년 6월 빅뱅이 일본에서 데뷔한 후부터 만났다. 두 사람은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두 사람이 교제하는 사실은 모델계에 이미 잘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당시 지드래곤 측은 "친한 것은 맞지만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드래곤 측의 입장 표명과 달리 이후 이들의 열애설은 식을 줄 몰랐다. 꾸준히 관련 보도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8월 16일 한 연예게시판에는 "지드래곤-미즈하라 키코, 커플링 발견?"이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지드래곤과 키코는 각각 왼손에 비슷한 디자인의 반지를 착용하고 있다.

팬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진 가운데, 2010년 4월 8일 미즈하라 키코의 공식 블로그에는 "키코가 그녀의 사랑에게 'L-O-V-E'를 부르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2분 30초짜리 동영상이 화제가 됐다.

애교스러운 몸짓으로 노래를 부르는 영상 속 키코는 왼손에 해당 반지를 착용하고 있다. 팬들은 이것이 사진 속에 찍힌 반지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때에도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빅뱅의 일본 스케줄로 일본에 갈 때 자주 만나 서로 친하게 지내는 모델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친한 사이임을 인정했지만 열애설은 공식 부인했다.

이에 지난 2010년 12월 23일에 미즈하라 키코가 직접 입을 열었다. 

키코는 도쿄의 한 서점에서 자신의 첫 사진집 발매 기념 사인회를 가졌다. 일본의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미즈하라 키코가 지드래곤과의 열애설에 관한 질문에 망설임 없이 "친한 건 맞지만 남자친구는 아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크리스마스에는 혼자 보내할 것 같다. 쓸쓸하다. 남자친구 좀 소개해달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런 키코의 발언으로 열애설은 종식되는 듯 했다.

하지만 또다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1년 7월 22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지드래곤과 미즈하라가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사진이 오르면서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사진과 식당에 나란히 앉아 있는 사진 2장이 떠돌았다. 이에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모른다"며 애매하게 답을 해 의심을 샀다. 

한일 스타의 열애설로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히코는 양국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양측의 부인에도 의혹은 계속 제기되고 열애설은 꾸준히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이들 열애설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지드래곤, 미즈하라 키코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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