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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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좀비들의 역습, 콜오브미니: 좀비 (스마트폰 G리뷰)

기사입력 2012.10.18 15:43 / 기사수정 2012.10.18 15:50

[글] 기자
- 환이의 스마트폰 게임 리뷰 : 콜오브미니: 좀비(Call of Mini: Zombies)

[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스마트폰용 게임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코너를 통해 매일 수백여 종의 모바일게임이 출시되고 있는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어떤 모바일게임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독자 여러분들의 즐거움에 동참하고자 한다. 모바일게임 개발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의 소개로 다양한 스마트폰 게임에 대한 소개를 들어보도록 하자.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콜오브미니: 좀비(Call of Mini: Zombies)’다.

'콜오브미니: 좀비'는 귀여운 캐릭터와 다양한 게임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콜오브미니 시리즈의 좀비 버전이다. 이번에는 전작과는 다르게 TPS(3인칭 시점)으로 플레이하는 시점을 적용했다. 

또한, 달라진 시점과 함께 높은 수준의 그래픽, 사운드 효과는 게임의 재미요소로 평가된다. 여기에 귀여운 모습의 좀비들이 끊임없이 몰려드는 설정은 재미와 긴장을 통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좀비들과의 싸움을 주제로 무기, 좀비, 주인공 캐릭터 등에 대한 자유도가 높아 유저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콜오브미니: 좀비'의 게임 방식은 '생존'을 위한 플레이, 얼마나 오래 살아남느냐로 요약된다.

기본 UI 오른쪽 상단에는 숫자가 표시되는데 이는 캐릭터가 지금까지 생존한 날짜를 의미한다. 그리고 겨울마을, 병원, 주차장, 폐허, 화물창고, 성당, 실험실, 자동차 폐기장 등의 도시전체 맵을 통해 좀비 모양이 반짝거리는 전투 지역을 정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모바일게임 특유의 단순함으로 유저에게 재미를 선사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주고픈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유저 마음대로 맵에 있는 좀비들을 다 처치하면 승리하기 때문이다.

무기 종류는 총, 근접무기 두 가지로 구분된 무기는 소총, 샷건, 로켓포, 유탄발사기, 화명방사기, 레이저건 등의 장거리 무기와 전기톱 등의 근접 무기가 있으며, 유저의 취향에 따라 상점에서 구매하면 된다. 어떤 무기든 탄약이 똑같이 제한되고 공유되기 때문에 주무기, 부무기로 나눌 필요 없이 아껴서 써야함은 게임의 긴장감을 높이는 요소다. 

맵 곳곳에는 보급상자 역할을 하는 노란 상자가 배치되어 있는데 체력 회복이나 데미지를 증가시키는 파워업 아이템, 탄약 등을 제공한다. 단, 가끔 좀비가 나올 수 있으니, 노란 상자라고 다 좋다는 기대감은 버리는 것이 좋다.

한편, 좀비를 주인공으로 한 게임인 만큼 다양하고 강력한 좀비들이 출현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기본 좀비부터 오토바이 좀비, 강아지 좀비, 폭탄 좀비 등 10가지 이상의 좀비가 등장하기에 긴장감은 물론 개발자의 아이디어를 즐기는 재미가 더해진다.

주인공 캐릭터 역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 캐릭터는 인부, 천재, 군인, SWAT대원, 해적선장, 에스키모, 의사, 성직자 등 각각의 능력치와 특징이 다른 인물을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무기와 캐릭터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높은 업그레이드를 할수록 좀비를 조금 더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이번에 살펴본 '콜오브미니: 좀비'는 자칫 잔인하여 거부감을 줄 수 있는 게임을 귀여운 좀비와 주인공 캐릭터로 구성해 유저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마치 밤에 좀비영화를 보듯 불을 다 끄고 이 게임을 즐기면 그 짜릿함은 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용감하게 '콜오브미니: 좀비'에 도전해보자.

[글] 모바일게임 마케터 원준환 (game@xportsnews.com)


[글] 모바일게임 마케터 원준환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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