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이 강병규를 고소하게 된 배경에는 트위터가 있었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오대진 기자] 최근 연예인들의 일명 '트위터 논란'이 연일 인터넷을 도배하고 있다.
지난 19일 전 방송인 강병규는 이병헌 이민정 커플의 열애 공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욕설이 섞인 독설을 작성해 이병헌 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상태다.
이에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에 자신도 고소로 대응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을 키우고 있다.
연예인들의 트위터 논란은 단순히 이 사건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16일에는 전 베이비복스 멤버인 심은진이 교통사고 후에 자신의 트위터에 경찰을 비난하는 글을 작성해 한동안 논란에 휩싸였었고, 최근 근 한 달간 인터넷을 마비시킨 티아라 사태 등도 트위터에서 비롯됐다.
연예인들의 트위터 사용은 사실 팬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함으로써 대중들과의 함께 호흡함이 원 취지였겠으나, 일부 연예인들은 자신의 공간이라 망각한 채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글들을 인터넷이라는 열린 공간에 공개함으로써 많은 논란을 생산해 내고 있다.
이는 원 취지인 팬들과의 소통이 아닌 팬들의 등을 돌려버리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라는 네트워크 자체가 140자로 공간이 한정되어있어 이야기의 전후사정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할 수 없기에 오해가 생기기 쉽고, 한번 글이 퍼지면 번지는 글을 쉽게 막을 수 없는 특징을 갖고 있다.
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 살아가는 연예인이라면 논란이 일 수 있는 트위터 사용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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