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암벽 여제' 김자인(23, 노스페이스)가 올 시즌 리드 첫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김자인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브리앙송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컵 2차대회 리드 부분 예선전에 출전했다. 김자인은 이날 주어진 2개의 코스를 모두 완등하며 공동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자인은 지난주에 열린 샤모니월드컵에서 세계랭킹 1위인 미나 마르코비치(슬로베니아)에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올 시즌 마르코비치와 세계랭킹 1위 경쟁을 펼치는 김자인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랭킹 1위 탈환의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된다.
김자인은 금일 오후 준결승전을 치른 뒤 22일 새벽 결선에 나선다.
[사진 = 김자인 (C) 올댓스포츠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