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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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컵]리옹, 리버플을 상대로 앞선채로 2-1 전반종료

기사입력 2007.07.20 06:03 / 기사수정 2007.07.20 06:03

임찬현 기자

'3회연속 결승진출 가능한가?'

올림피크 리옹이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플레이트와의 '2007 피스컵' B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카림벤자마와 벤 아르파의 골에 힘입어 리버플레이트에 2-1로 앞선채로 전반을 마쳤다.

이날 이겨야만 결승전에 올라갈 수 있는 상황. 리옹은 골키퍼 그레고레 쿠페를 시작으로 카림 벤자마, 시드니 고부등 정예멤버를 투입하며 승리의 의지를 불태웠다. 리버플레이트 또한 마르코 루벤, 다니엘 벨루스치, 마우로 로살레스 등 정예멤버를 내세우며 경기에 임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오가던 전반 이었다. 양팀 모두 수비진을 내리며 조심스럽게 운영했지만 선제골은 예상보다 빨리 나왔다. 벤자마가 전반 5분 패널티에어리어에서 리버플레이트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차 넣으면서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리옹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13분 쿠페의 판단 실수로인해 마르코 루벤에게 실점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만 것. 그러나 리옹은 활발한 측면 공격으로 리옹의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결국, 전반 23분 미드필더 벤 아르파가 벤자마와의 환상적인 2대1 패스로 리버플레이트의 수비진을 완벽히 무너뜨린 후 골키퍼와의 단독찬스를 만들었고 이를 가볍게 차 넣으면서 골로 연결 시켰다.

현재 고양에서 벌어지고있는 시미즈S펄스와 레딩FC와의 경기가 0-0무승부로 종료되었다. 이 경기내용이 후반에도 계속 이어진다면 리옹이 결승진출 티켓을 따낼 수 있다.



임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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