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1:57
사회

압구정 가슴女 논란…"제목만 보고 뭔가 했는데 허탈하다"

기사입력 2012.05.01 01:28 / 기사수정 2012.05.01 01:47

방송연예팀 기자


▲압구정 가슴女 논란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압구정 가슴女'가 가상의 인물로 밝혀졌다.

지난 29일 하루 종일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올랐던 '압구정 가슴녀'는 한 인터넷 매체 기자가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압구정 가슴女'를 작성한 해당 기자는 "여성혐오를 상징하는 분당선 대변녀의 대구되는 말이 필요고, 연예 기획사 마케팅 수단으로 관심을 받았던 '압구정 00녀'가 생각나 작성했다"고 기사 작성의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압구정역에 가면 보이는 수많은 얼굴, 가슴 성형이야말로 여성혐오의 현실이라고 생각해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냈다"며 "도대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압구정 가슴녀'라는 글씨만 보고 클릭한 그들은 무엇을 기대했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압구정 가슴女'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목만 보고 뭔가 했는데 허탈하다", "자극적인 제목 때문에 낚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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