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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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사과 "선상 폭력 및 반란 장면은 극적 장치"

기사입력 2012.04.11 20:34 / 기사수정 2012.04.11 20:43

방송연예팀 기자


▲'패션왕' 사과 ⓒ SBS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드라마 '패션왕' 사과 글이 게재됐다.

지난 9일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 7회에서는 방송됐던 폭력 장면과 관련해 사과문이 전파를 탔다. 또한 '패션왕'측은 해당 장면에 대해 SBS 공식 홈페이지에도 "전국해상산업 노동조합 연맹 관계자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사과문을 올렸다.

문제가 된 장면은 '패션왕' 2회에서 방송된 강영걸 역의 유아인이 탄 배에서 선장이 선원들을 향해 폭언 및 폭력을 행사한 장면이다.

'패션왕' 제작진 측은 사과문을 통해 "패션왕 2회의 선상폭행 및 선상반란 장면으로 10만여 선원과 선원 가족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원양어선원의 명예와 품위에 손상이 있었다면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SBS는 차후 유사한 내용의 재발 방지를 약속드립니다"고 밝혔다.

또한 "다시 한 번 저희 '패션왕' 제작진은 영걸의 대사관 전화신은 극적인 전개를 위해 연출된 상황일 뿐"이라며 "실제 상황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모든 장면마다 깊이 고민하고 더욱 열심히 제작에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패션왕' 사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앞으로는 조심해서 좋은 드라마 만들어 주세요", "폭력은 민감한 장면이니 좀 더 신경 써 주시길", "패션왕 잘 보고 있습니다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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