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전화번호 피해자 ⓒ 이특 트위터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의 전화번호 공개에 일반인 피해자가 발생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특, 개념없는 짓 때문에 피해 본 일반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지난 1일 새벽 이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지막 세 자리를 지운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했다. 이에 팬들은 이특의 아이디인 'special1004'에 '1004'가 들어간다는 점으로 유추해 뒷번호에 '1004'를 넣어 전화한 것.
피해자의 친구라고 밝힌 글쓴이는 "새벽부터 휴대 전화에 국제 전화까지 전화가 마구 쏟아졌다. 이 때문에 내 친구는 잠을 설쳤다"고 주장하며 착신 기록이 찍힌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에 피해자와 친구들은 이특의 트위터를 통해 해결을 해 달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지만, 이특은 해당 글을 지우고 대신 자신의 휴대전화번호 전체가 공개된 새 글을 게재했다.
이특의 행동에 글쓴이는 "자기 때문에 피해를 봤다는데 사과부터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지금도 친구에겐 연락이 오고 있다고 한다"고 비난했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팬서비스도 좋지만…", "사과는 해주세요", "그분 얼마나 괴로웠을까", '장난도 적당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