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방송인 낸시랭이 암 투병 중이었던 어머니를 오랫동안 병간호했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KBS '비타민'에 출연한 낸시랭은 "어머님이 2009년 2월 20날 천국 가셨는데 기일이어서 엄마에게 다녀왔다. 그래서 녹화가 조금 힘들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의 어머니는 유방암에서 여러 군데로 전이돼 17년 동안 수차례 치료를 받으셨다"라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낸시랭은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발병되고 난 후 모든 병원을 다 다니셨다. 대부분 암환자 분들이 생존시간을 5년을 보는데 17년을 사신 것은 대단한 케이스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안혜경은 "어머니가 뇌졸증으로 아기가 됐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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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낸시랭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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