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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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토크쇼 4년 만에 출연…"최민수에 지지 않을 자신 있다"

기사입력 2012.02.23 12:52 / 기사수정 2012.02.23 12:53

방송연예팀 기자

▲ 강병규 토크쇼 4년 만에 출연 ⓒ TV 조선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4년 만에 예능에 전격 출연했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에 전직 실력 있는 야구 선수이자 최고의 진행자였던 강병규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강병규는 뉴스, 시사 프로그램 외 4년 만에 예능 방송 전격 출연, 그동안의 사건, 사고에 대해서 쉽게 밝힐 수 없었던 솔직한 심경 고백과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입담을 선보였다.

강병규는 오랜만의 방송 출연에 대해 MC들이 소감을 묻자 "뉴스나 기획취재 이후에 4년 만의 예능 출연이다. 이렇게 연예인 여러분하고 마주보고 앉아있는 것 자체가 매우 떨리고, 뭉클하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 복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특히, 녹화에서 사유리는 "최민수씨랑 싸우면 둘 중 누가 이겨요?"라는 엉뚱한 질문을 했다. 외국인이라 최근 폭행사건에 연루된 강병규에 대해 자세히 몰랐다고 밝힌 사유리는 자연스럽게 사건을 언급한 것. 이에 강병규는 "최민수 선배님이랑 싸울 일도 없겠지만, 지지는 않게 준비할 수는 있다. 또 나이도 어리고, 운동도 해왔기 때문에…"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강병규는 이어 "방송에 복귀한다면 정은아, 강호동 예전에 함께 방송했던 사람들이 보고 싶다", "내 인생의 최악의 선택은 도박"이라고 꼽는 등 어디서도 밝히지 못했던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힘들었던 시절, 극단적인 생각까지 해봤다"고도 고백하며 도박 사건으로 인해 무너진 자신의 인생에 대해 방송 최초로 고백해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국내 최초 묵비권이 허용되는 신개념 '토크쇼 노코멘트'의 4년 만에 전격 예능 출연으로 화제가 된 강병규의 출연분은 TV조선에서 24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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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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