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이경규의 버럭이 무서웠던 시절을 얘기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현무가 이경규의 버럭이 무서웠던 시절을 얘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경규와 양준혁은 신메뉴 개발로 글로벌 진출을 하기 위해 멕시코 몬테레이의 유명한 고깃집을 방문했다.
양준혁은 염소고기가 나오자 잘 먹었지만 이경규는 평소 염소, 양 특유의 냄새 때문에 염소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했다.
이경규는 신메뉴 개발을 위해 염소고기에 도전하더니 맛있다면서 "염소 뒷다리는 치킨 맛이 난다"고 했다.
양준혁은 멕시코의 매운 고추인 세라노 고추에 살사까지 더한 타코를 먹었다.
이경규는 양준혁이 "아주 맵지는 않다"고 하자 양준혁이 했던 조합대로 타코를 먹어봤다.
이경규는 매운 맛이 금방 사라지는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오래 가자 "멕시코 고추의 나라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경규는 신메뉴와 관련해 염소 고기는 호불호가 강하므로 대중적인 재료인 닭가슴살로 만드는 것이 낫겠다고 했다.
이경규는 특히 살사를 사용해서 라면에 뿌려보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얘기해 기대를 모았다.
그 시각 정호영과 전현무는 신메뉴에 대한 영감을 받기 위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찾았다.
정호영은 자신이 일식 셰프이긴 하지만 멕시코 음식에는 향신료가 세니까 한식과 더 잘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레스토랑 셰프는 '흑백요리사' 시즌2를 봤다면서 정호영을 알아봤다.
전현무와 이경규는 멕시코 현지에서 정호영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았다면서 멕시코 승무원도 정호영을 알아봤다고 전했다.
정호영은 파인다이닝을 즐기던 도중 이경규와 함께 왔으면 체했을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전현무는 "난 실제로 많이 체했다"면서 이경규와 함께 출연했던 '남자의 자격' 시절을 언급했다.
전현무는 "경규 형님한테 제일 많이 들은 말이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말 같지도 않은 소리'였다"면서 당시 이경규의 버럭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이경규에 대해 요즘은 많이 유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정호영의 신메뉴 개발을 위해 레스토랑 셰프의 조언을 구하고자 했다.
레스토랑 셰프는 멕시코 전통소스인 몰레를 활용해볼 것을 추천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