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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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 "사망 가짜뉴스만 123개"…황당한 루머 피해 (데이앤나잇)[종합]

기사입력 2026.07.12 10:56 / 기사수정 2026.07.12 10:56

김수아 기자
사진 = MBN
사진 = MBN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전영록이 끊이지 않았던 사망 가짜뉴스로 상처받았던 과거를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이하 '데이앤나잇')에는 전영록과 혜은이가 출연해 전성기 이면에 있었던 아픔과 현재의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혜은이는 근거 없는 소문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그는 "생판 보지도 못한 사람하고도 루머가 났고, 당시 방송국의 모든 남자들하고 루머가 있었다"고 말했다.

가수 혜은이, 루머 상처 고백
가수 혜은이, 루머 상처 고백


이어 조카에 대해 "몰래 낳은 아들이라고 소문이 났다"며 사실과 다른 소문으로 큰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전영록 역시 오랜 시간 자신을 괴롭혔던 각종 루머를 언급했다.

그는 "장례 소문의 최고는 저다. 사망 관련 가짜 뉴스만 123개가 나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이어 혜은이는 이혼과 빚 문제를 겪으며 공황장애까지 찾아왔던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약을 안 먹으면 잠을 못 잤다"고 말했고, 빚을 갚은 방법에 대해 "죽으라고 노래를 했다"며 담담하게 답했다. 

힘든 시절 곁을 지켜준 전영록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혜은이는 "나는 절친이라면 오히려 그냥 가만히 놔둬 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냥 옆에서 조용히 있어 주는 것"이라며 우저으이 의미를 되새겼다.

이에 전영록은 "괜찮다고 하니까 잘 이겨내고 있는 줄 알았다"고 말하며 오랜 친구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혜은이, 전영록
혜은이, 전영록


또 두 사람은 지금도 여전히 무대 위에 설 때 가장 행복하다며, 음악에 대한 병함없는 애정과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혜은이는 "목소리가 안 나올 때까지 앞으로 10년 정도 본디"면서도 "계속 노래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전영록은 '데이앤나잇'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전영록은 1973년 '나그네의 길'로 데뷔했으며,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전영록과 1954년생 동갑내기인 혜은이는 1975년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사진 = MBN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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