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가 11일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과 47만3333달러(약 7억1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페덱은 올해 빅리그에서 계속 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유지했다. 14경기(선발 9경기) 57이닝 7패 평균자책점 6.79를 기록 중이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6월 3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는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을 올렸다. 삼성 라이온즈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한 삼성 라이온즈가 승부수를 던졌다. 잭 오러클린을 떠나보내고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을 영입했다.
삼성 구단은 11일 "페덱은 47만3333달러(약 7억1000만원)의 조건에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며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뛰어온 오러클린과의 계약 연장 대신 최근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 오른손투수 페덱에게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맡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은 2026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을 영입했다. 하지만 매닝이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기간 부상을 당하면서 삼성의 계획이 꼬이고 말았다.

삼성 라이온즈가 11일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과 47만3333달러(약 7억1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였던 잭 오러클린과는 동행을 마무리했다. 오러클린은 시즌 초반부터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졌으며, 전반기 17경기에서 83⅓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4.86의 성적을 남겼다. 엑스포츠뉴스 DB
이후 삼성은 지난 3월 16일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를 활용해 호주 국가대표 출신 오러클린을 영입했다. 즉시 영입이 가능하고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무게를 뒀다.
오러클린은 빠르게 KBO리그 무대에 적응하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두 차례나 계약을 연장하며 전반기 내내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졌다. 다만 6월 이후 6경기에서 27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6.67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순위 경쟁을 계속 이어가야 하는 삼성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전반기를 끝으로 오러클린과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러클린의 최종 성적은 17경기 83⅓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4.86이다.

삼성 라이온즈가 11일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과 47만3333달러(약 7억1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였던 잭 오러클린과는 동행을 마무리했다. 오러클린은 시즌 초반부터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졌으며, 전반기 17경기에서 83⅓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4.86의 성적을 남겼다. 엑스포츠뉴스 DB
1996년생인 페덱인 키 196cm, 몸무게 98kg의 체격조건을 갖춘 우완투수다. 2015 미국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었던 2019년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마이애미,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 여러 팀을 거쳤다.
페덱은 2019년부터 빅리그 통산 통산 132경기(선발 119경기)에서 32승 43패 평균자책점 4.83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26을 기록했다. 빅리그 통산 9이닝당 탈삼진은 8.02개, 9이닝당 볼넷은 2.04개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40경기(선발 35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1.92 WHIP 0.82다.
페덱은 올해 빅리그에서 계속 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유지했다. 14경기(선발 9경기) 57이닝 7패 평균자책점 6.79를 기록 중이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6월 3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는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을 올렸다.
계약서에 사인을 마친 페덱은 "어떤 리그에서든 프로야구는 많이 이겨야 하는 스포츠다. 그런 면에서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 팀의 전통과 팬들의 열정에도 끌렸다"며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함께 뛴 경험이 있어 KBO리그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라이온즈의 선수들과 많은 걸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페덱은 국내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쳤고 조만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삼성은 15일까지 올스타 휴식기를 가진 뒤 16일부터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삼성 라이온즈가 11일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과 47만3333달러(약 7억1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페덱은 올해 빅리그에서 계속 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유지했다. 14경기(선발 9경기) 57이닝 7패 평균자책점 6.79를 기록 중이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6월 3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는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을 올렸다. 삼성 라이온즈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삼성 라이온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