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01
연예

[E매거진] 런닝맨, 상승세 속 인기비결은 '스타 게스트'

기사입력 2012.02.21 12:50 / 기사수정 2012.02.21 12:50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비결에는 출연진들의 호흡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던 게스트의 힘도 컸던 것.

매주 특별한 특집으로 다양한 특집에 참여해 '런닝맨'의 인기에 한몫을 한 스타들을 모아봤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포공항에 모인 런닝맨들은 이다해의 깜짝 등장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고, 특히 이다해와 한 팀이 된 하하와 개리는 "이다해!" 라고 넋 나간 듯 환호성을 지르고, 만면 가득 환한 미소를 띠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유재석은 "아이고~ 이다해 씨." 라고 친한 척을 하며 거침없이 다가가 악수를 하려고 하는가 하면, 곧이어 "다해하고 친분이 있어서." 라고 한껏 능청스럽게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는데, 이내 하하의 제지를 받고, "성 붙이라고요!" 라고 말하는 송지효의 타박을 들어 웃음을 더했다. 



앞서 지난 8일 방송된 '런닝맨-킬러들의 수다' 특집 편에는 지진희, 김성수, 이천희, 주상욱이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이들은 미션을 이해하지 못해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전남 여수를 배경으로 펼쳐졌으며 이들은 모두 킬러라는 컨셉트 아래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멋지게 등장했다. 

가장 먼저 약속 장소인 커피숍에 도착한 주상욱에 이어 이천희가 등장했다. 김성수는 등장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지진희가 가장 나중에 등장해 킬러 캡틴으로서 무게감을 뽐내 앞으로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그러나 이들은 PD가 전달하는 미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허술한 킬러들의 모습을 보여 우음을 유발했다. 

방송분에서 미션은 나머지 런닝맨 멤버들을 전원 아웃시키는 것. 단 멤버들 중 2명을 스파이로 이용할 수 있는 룰이 덧붙여진 비교적 단순한 내용이었다. 

허나 킬러들은 "아웃을 어떻게 시켜야하나", "어떻게 아웃시키라는지는 안 나와 있다", "스파이도 아웃시켜야 하는 건가" 등 질문이 쏟아내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참다못한 PD가 처음부터 미션 내용을 설명했고 그제야 이해를 한 킬러들은 런닝맨 멤버들 중 누구를 스파이로 포섭할지에 대해 의논했다.

이외에도 킬러들은 잠복하는 가운데 붕어빵을 사먹거나 신나게 수다를 떨다가 방향을 잃으며 허둥대는 등 허술한 모습을 보이며 또 다른 예능감을 발휘했다.



윤도현 김제동도 게스트로 참여해 특별 제작된 셜록홈즈 의상으로 갖춰 입고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명탐정으로 완벽 변신한 적이 있다. '런닝맨' 전 출연자들은 사라진 보물을 찾기 위해 두뇌 싸움을 벌였다.

여객선 안에 흩어져 있는 힌트만으로 보물이 숨겨져 있는 장소를 찾기 위해 추리를 시작한 순간 '런닝맨' 멤버들은 또 다른 난관에 직면하게 되고 서로 속고 속이는 가운데 엄청난 반전을 벌어진 것이다.

녹화 말미에 반전을 알게 된 런닝맨의 한 출연자는 "정말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냐?"고 말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말을 전했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