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6 07:20
연예

[단독] 두 번의 좌절 겪은 최혜린 "아이돌 꿈 접었지만 후회는 없어"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6.07.06 06:05

이창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아이돌의 꿈을 접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최혜린 치어리더가 응원단으로 보내는 첫 시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엑스포츠뉴스는 최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 응원단 최혜린 치어리더와 만나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2003년생인 최혜린은 지난 2021년 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과 2023년 말부터 2024년 초까지 방송된 SBS '유니버스 티켓'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두 차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아이돌 데뷔는 이루지 못했다. 이후 그는 이번 시즌부터 치어리더 활동을 시작하며 새로운 무대에 도전했다.



최혜린은 "아이돌을 준비하면서 춤을 추고 방송에 나오고 무대에 서는 걸 정말 좋아했다. 그런데 데뷔가 무산된 뒤 제가 좋아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는 직업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그러다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치어리더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꿈꿔온 아이돌의 길을 포기해야 했던 만큼 아쉬움도 컸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한동안 많이 울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최혜린은 "아이돌을 준비하면서 춤의 기본기와 무대에서 표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많이 배웠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경험들이 치어리더 활동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팬분들과 소통하는 방법도 배웠기 때문에 연습생 생활에 대한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최근 퀸즈아이 진율과 함께 챌린지 영상을 촬영한 그는 "'유니버스 티켓'에 함께 출연했고 같은 회사에서 연습생 생활도 함께했다.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고 종종 경기를 보러 오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 강수경 역시 아이돌 연습생 출신인 만큼 최혜린에게 든든한 조언자가 됐다.

최혜린은 "언니가 워낙 유명해서 팀에 들어오기 전부터 존재는 알고 있었는데 연습생 출신인 건 몰랐다"며 "함께 연습하다가 그 이야기를 듣고 내적 친밀감이 생겼다. 또 아이돌 안무와 치어리딩의 결이 다른데 적응하기 쉽도록 옆에서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함께 인터뷰에 나선 강수경과 송민교는 최혜린에게 잘 어울리는 예능 프로그램도 추천했다.

강수경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꼽으며 "혜린이는 개그 욕심도 있고 예의도 정말 바른 친구다. 상사와의 관계에서도 선을 정말 잘 타는 느낌이라 가끔 감탄할 때가 있다. 저는 그런 걸 잘 못해서 대리만족하고 싶다"고 웃었다.



송민교는 "수경 언니도 마찬가지지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나가도 정말 잘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평소에도 쉬는 날이면 혼자 연습실을 찾아 최신 유행 안무나 릴스를 보며 춤을 익힌다는 최혜린은 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다만 "집에 있는 것도 좋아한다"며 "쉴 때는 누워 있거나 맛있는 걸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평범한 일상도 소개했다.

올해 처음 치어리더로 데뷔한 만큼 이번 시즌은 그에게 더욱 특별하다.

최혜린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그래서 성장하는 모습을 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며 "무대를 많이 경험하면서 스스로도 발전하고 있다고 느낀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터뷰③)에 계속)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