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지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전지현이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무대인사 미담을 직접 언급했다.
21일 개봉해 상영 중인 '군체'로 11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전지현은 개봉 후 진행된 여러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지현의 인성을 확인한 순간'이라는 제목과 함께, 무대인사 도중 넘어진 관객을 부축하는 전지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돼 화제를 모았다.

영화 '군체'
'군체' 무대인사를 진행하던 전지현은 한 관객이 극장 계단에서 넘어진 것을 본 뒤 곧바로 다가가 "괜찮으시냐"고 상태를 살폈고, 다친 곳은 없는지 확인한 뒤 관객이 놓고 간 물건까지 직접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전지현은 26일 진행된 '군체' 인터뷰에서 해당 상황이 언급되자 "제 바로 앞에서 넘어지셨다"며 즉각 반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자신의 행동이 미담으로 퍼진 것이 쑥스러운 듯 "제 팬은 아니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었다.

영화 '군체'
전지현은 "지창욱 씨 일본 팬 분이었다.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서 걱정이 되더라. '괜찮으시냐' 물으니 관객 분이 '너무 창피하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관객들과 다정하게 셀카를 찍고, 스케치북에 적힌 팬들의 요청도 흔쾌히 들어주는 전지현의 모습 역시 온라인에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쇼박스 SNS

쇼박스 SNS
전지현은 "극장 안에 들어가서 관객석을 보면 한 명 한 명이 다 보인다. VIP 시사회를 하는 관에 들어가면 자리에 앉아있는 지인들도 잘 보이고, 무대인사에서 팬들이 스케치북에 쓴 글자들은 더 잘 보인다"고 다시 넉살을 부렸다.
또 11년 만의 영화 컴백 후 예전보다 더욱 활기차게 변한 무대인사 문화에 놀랐다면서 "한국 관객 분들의 질서정연함에 감동 받았다. 문화가 많이 성숙해졌구나 싶더라'고 연신 감탄했다. (인터뷰③에 계속)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