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영옥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남편상을 당한 배우 김영옥이 오늘 남편인 故김영길 전 KBS 아나운서와 영원히 작별한다.
김영옥의 남편인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1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김영옥은 서울성모병원 장레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 자녀, 손주들과 함께 상주로 이름을 올리고 남편의 마지막을 지켰다.
중앙대학교 재학 시절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196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고인은 1959년 KBS 춘천 방송국 5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이후 CBS 아나운서 실장과 방송부장 등을 지냈고, 언론통폐합 이후 KBS에서 정년퇴직했다.
김 전 아나운서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후 6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해 온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김영옥을 향한 많은 위로와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1938년생인 김영옥은 1957년 연극 '원숭이손'으로 데뷔했다. 1959년에는 춘천방송국 아나운서로 남편 김 전 아나운서와 함께 근무하기도 했다.
김 전 아나운서의 발인은 19일 오전 8시이며, 고인의 유해는 벽제 서울시립승화원을 거쳐 동화경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