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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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정승현, 홍명보호 베스트11? 韓 공부 하나도 안 했네…해외 매체의 태극전사 황당 라인업

기사입력 2026.05.13 01:15 / 기사수정 2026.05.13 01:15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걸까. 한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상 명단에 박용우와 정승현을 포함시킨 황당한 전망이 등장했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매드풋볼'은 1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19개 국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의 예상 명단도 함께 공개됐다.

다만 '매드풋볼'은 한국 대표팀의 현재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듯하다.

'매드풋볼'은 4-3-3 전형을 기준으로 조현우(골키퍼), 김문환, 정승현, 김민재, 설영우(이상 수비수), 황인범, 이재성, 박용우(이상 미드필더), 황희찬, 손흥민, 이강인(이상 공격수)이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할 거라고 예상했다.



매체의 예상과 달리 박용우와 정승현은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할 가능성이 희박한 선수들이다.

울산HD 시절부터 홍명보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렸던 박용우는 홍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에도 홍명보호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지난해 10월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으며 월드컵 출전 꿈이 사실상 좌절됐다. 십자인대 부상은 보통 회복까지 7~8개월 이상이 소요되며, 선수가 제 컨디션을 찾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

한때 김민재의 파트너로 낙점받았던 정승현도 지난해 3월 월드컵 예선 이후 홍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정승현의 자리는 조유민, 김주성, 이한범 등 후배 선수들로 대체됐다. 월드컵 직전 깜짝 발탁을 고려해도 정승현이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승선할 공산은 크지 않다.

포메이션이나 선수들의 배치 지금과는 다른 부분들이 있다.

'매드풋볼'은 김문환을 왼쪽, 설영우를 오른쪽 풀백으로 배치했다. 그러나 두 선수는 모두 오른쪽 풀백 포지션에서 뛰는 자원들이며, 굳이 나누자면 왼쪽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설영우가 왼쪽 풀백으로 가는 것이 자연스럽다.



또한 홍 감독은 최근 백4가 아닌 백3를 주력 포메이션으로 사용 중이다. 후방에는 김민재를 포함한 세 명의 센터백을 포진시키고, 중원에는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와 윙백을 기용하는 식이다. 홍 감독의 백3에서는 이태석과 설영우가 주전 윙백으로 출전하고 있다.

올 시즌 소속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황희찬의 선발 출전도 장담할 수 없다. 튀르키예의 명문 베식타시로 이적한 이후 절정의 경기력을 유지 중인 오현규가 홍명보호의 새로운 스트라이커 옵션으로 떠오르면서 주장 손흥민이 왼쪽 측면으로 이동하면 황희찬의 입지도 좁아진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황인범은 정상 컨디션이라면 홍명보호의 베스트 일레븐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지만, 컨디션 회복 양상에 따라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황인범은 현재 국내에서 재활과 경기력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매드풋볼 / 엑스포츠뉴스DB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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