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잡음이 사라진 위메이드가 당기순이익 199억 원, 3개 분기 연속 흑자라는 좋은 소식을 들고 왔다.
12일 위메이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1분기 매출 1,533억 원, 영업이익 85억 원, 당기순이익 199억 원을 기록하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 구성을 보면 게임 부문 1,152억 원, 라이선스 부문 305억 원, 블록체인 부문 75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다만 중국 킹넷과의 '미르의 전설2' IP 로열티 분쟁 종결에 따른 라이선스 매출이 반영돼 실적을 방어했다.
앞서 위메이드는 장기 분쟁에 따른 리스크를 해소하고 '미르의 전설2' IP 사업을 더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킹넷과 한국·중국·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이던 '남월전기' 관련 중재·소송 절차를 서로 모두 취하하고 화해금을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위메이드는 킹넷으로부터 화해금 약 430억 원(1억 9,864만 6,893위안)을 받았다.
블록체인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867%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내 위믹스(WEMIX) 기반 경제 시스템 활성화가 견인했다.
위메이드는 중장기 성장 동력을 다지는 데 주력한다. 현재 MMORPG, 캐주얼,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20여 종을 준비 중이다.
올 하반기 출시가 예정된 '나이트 크로우' IP 활용 신작을 시작으로 글로벌 콘솔 게임 '프로젝트 탈(TAL)' 등 대형 게임을 매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게임인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는 중국 진출 준비 중이 다.
블록체인 사업 분야에서는 위믹스가 게임 플랫폼과 플레이 내에서 실효성 있는 유틸리티로 기능하도록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장하고자 한다.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기축 통화로 삼아, 게임 이용자 간 경제 활동을 활성화해 플랫폼 수익성 증대로 연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요 국가 핵심 거래소 상장을 통해 이용자 접점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 = 위메이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