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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배우 조합이 중요"…차은우 무편집 '원더풀스', 글로벌 1위 공약 걸었다 [종합]

기사입력 2026.05.12 15:30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 넷플릭스 '원더풀스' 제작발표회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 넷플릭스 '원더풀스' 제작발표회


(엑스포츠뉴스 동대문, 김수아 기자) 배우 차은우의 논란에도 편집 없이 공개를 강행한 '원더풀스' 팀이 자신감을 보였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유인식 감독과 배우 박은빈, 최대훈, 임성재, 김해숙, 손현주, 정이서, 최윤지, 배나라 등이 참석했다.

'원더풀스'는 1999년 세기말, 우연히 초능력을 가지게 된 동네 모지리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세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능력 코믹 어드벤처를 담은 작품이다.

넷플릭스 '원더풀스' 포스터
넷플릭스 '원더풀스' 포스터


이날 유인식 감독은 슈퍼히어로 장르를 향한 로망이 있었다고 고백하면서 "좀 더 다르고 특별한, 그리고 어릴 때 느낀 흥분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고 '원더풀스'의 계기를 설명했다.

또 세기말을 표현하기 위해 미술 소품에 신경을 썼다고 강조한 유 감독은 "알아보시는 분들은 그런 소소한 추억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뒷부분엔 눈여겨보면 들어오는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박은빈이 맡은 채니는 어릴 때부터 앓아 온 심장병으로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살아오며 막무가내 성격으로 자란 해성시 공식 개차반이다. 해성시를 벗어난 적 없지만 얼떨결에 순간이동 능력이 생기는 인물.

'원더풀스' 박은빈 스틸컷
'원더풀스' 박은빈 스틸컷


그는 "즐겁고 싶어서 시작한 프로젝트"라며 유인식 감독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두 번째로 '원더풀스'를 함께한 이유를 밝혔다.

촬영 현장을 떠올린 박은빈은 "진정한 케미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되게 어려운 신도 많아서 도전하는 촬영이었는데 즐거웠다. 웃음 가득한 현장이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계속해서 박은빈은 "대본부터가 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내가 대본보다 재미있게 연기를 못하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 배우 박은빈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 배우 박은빈


그러더니 "그런데 옆을 보니까 각자 열전을 벌이고 있더라. 저는 웃기지 않아도 되겠구나, 진지하면 되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을 이었다.

괴력을 얻은 로빈을 연기한 임성재는 "제가 본 박은빈 씨 중에 가장 귀여운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큰 사랑을 받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호흡했던 이들이 만난 바, '원더풀스'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원더풀스' 유인식 감독
'원더풀스' 유인식 감독


유 감독은 "이 배우는 불가능한 게 없는 게 아닐까"라고 박은빈을 향하 강한 믿음을 보이며 "코믹 센스가 좋고 감각이 좋아서 제안했는데 흔쾌히 응해줘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임성재에 대해서는 "다른 영화에서 보고 깜짝 놀라서 캐스팅을 했다. 말없이 채소를 다듬고 빙긋 웃는 게 다인데, 본인의 존재감을 조절할 수 있는 배우라 같이 하고 싶었다. 역시나 대만족이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유 감독이 "글로벌 1위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자, 배우들에게도 공약 관련 질문이 이어졌다.

'원더풀스' 초능력 3인방 / 임성재-박은빈-최대훈
'원더풀스' 초능력 3인방 / 임성재-박은빈-최대훈


먼저 박은빈은 "아무래도 감독님을 존경하는 만큼 감독님 의견에 따르겠다"고 위기(?)를 넘겼고, 임성재도 이에 동의했다.

결국 유인식 감독은 "'원더풀스' 멤버들과 모종의 콘텐츠를 찍어 올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런가 하면 '원더풀스'는 공개를 기다리던 중, 군 복무 중인 주연 배우 차은우가 탈세 의혹에 휩싸여 공개 여부에 주목을 받기도 했다.

'원더풀스' 차은우 스틸컷
'원더풀스' 차은우 스틸컷


이와 관련 유 감독은 "편집과 후반작업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기사로 소식을 접했다. 저에게도 오랜 로망이었고 함께한 모든 분들이 고생한 작품이다. 그래서 전체적인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놓고 편집과 후반작업을 진행했다"며 차은우의 분량을 편집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또 처음 호흡한 차은우에 대해서는 "감정 연기와 육체적 연기가 차은우 배우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에게 도전이었을 거다. 다른 모든 배우들처럼 열정적으로 잘 임해줬고 결과는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빈은 "감독님께서 처음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부터 배우들이 조합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래서 저도 그 부분에 마음을 가장 많이 썼고, 모두의 최선이 모여서 만들어진 결과물을 전 세계에서 많이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원더풀스'는 오는 15일 오후 5시 전편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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