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금주로 인해 넬 김종완, 하동균과 잠시 사이가 멀어졌다고 고백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TABLO'에는 'The MOST TOXIC Friendships you need to end right away | Hey Tablo Ep. 20'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타블로는 우정과 배신에 대한 구독자들의 사연을 들으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유튜브 'TABLO'
구독자들의 사연을 읽던 중, 타블로는 "술을 끊었는데, 친구들이 그걸 받아들이지 못해 무리를 떠났다. 그저 농담인 것처럼 '오래 못 간다'고 하는데 더 이상 그 사람들에게 시간 낭비를 하고 싶지 않았다"며 고민을 털어놓는 한 네티즌의 댓글에 집중했다.
타블로는 "건강을 위해 좋은 일을 했는데 소위 '친구'라는 사람들이 그걸 못 하게 한다는 거냐"며 "솔직히 말하면, 나도 비슷한 경험을 겪은 적이 있다. 그래서 한동안 연락을 끊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유튜브 'TABLO'
이타블로는 "한때 술을 완전히 끊었었다. 가끔 '에픽카세'에서 제가 술 마시는 걸 보실 텐데, 그게 유일하게 제가 술을 마시는 자리다. 팀이랑 같이 있거나 촬영이 있는 게 아니라면 5개월에 한 번 마실까 말까"라며 금주로 인해 친구들과 멀어진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타블로는 "근데 예전엔 엄청 마셨다. 그때 술 친구가 하동균이랑 넬의 김종완이었다. 저만 우리가 그냥 술 친구였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 같다. 저는 그냥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사진= 유튜브 'TABLO'
타블로는 "술을 끊고 나니까 걔네가 저랑 있기 싫어하더라. 그러다가 '한 달이나 버티겠어? 그냥 억지로 마셔' 이러더라. 그러니까 '우리가 친구였던 건 같이 술 마시려고였던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대체 가능한 존재였다고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의 금주를 응원해 주지 않는 두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타블로의 걱정과는 달리, 하동균과 김종완은 단지 재미를 위해 장난을 친 것이라고. 타블로는 "그러다 결국에는 걔네도 술을 줄이더라. 그래서 지금은 셋이 만나서 그냥 차 마신다. 예전부터 저희를 좋아하셨던 분들에겐 상상도 못 할 일일 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유튜브 'TABLO'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